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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매장

[서울 도봉구] 쌍문동 맥반석 조개구이 맛집

by 동히씨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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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추워지며

실내에서 따듯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찾다

가을에는 대하가 철이라길래

 

도봉구 쌍문역 인근에 위치한 맥반석 조개구이 집을 방문했어요.

 
 

서울 도봉구 도봉로110나길 11

(쌍문역 도보 5분 거리)

 

 

평일 저녁 7시경에 도착했는데

앞에 한 팀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주말에는 대기시간이 더 길고 테이블이 몇 개 없어

추운 겨울에는 웨이팅이 조금 힘들 것 같아요.

 
 

대하구이 맛집으로 알아보고 찾아왔는데

수조를 보니 조개와 피문어, 전복, 멍게 등등 다 신선해 보이더라고요

 

 

웨이팅 대기중 가게 앞 수조에 있는 새우를 보며,

신선해 보이는 대하구이를 먹기로 결정했어요.

가게 앞 수조를 구경하다 20분가량 대기한 뒤 들어갔고 테이블 간격은 많이 좁은 편이였어요.

 

대하구이 小 中 大 가격 마리 수는 시기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고,

추천 메뉴는 계절에 맞게 메뉴들을 적어두시는 것 같았어요.

中 자 30마리를 주문하고 10분 뒤에 새우를 수조에서 바로 건져 갖다주시네요~

 

대하구이 中 30 마리

 

새우를 가져다주시면 직접 넣는 게 아니고,

소금을 뜨겁게 달군 뒤 일정 시간이 되면 직원분이 새우를 넣어주신답니다.

 

*잠깐* 새우를 넣기 전 생새우를 먹고 싶다고 말씀해 주시면 따로 머리만 떼어주세요 !

 
 

생새우로 먹으면 껍질을 벗기는 게 조금 힘드실 수 있어요.. 

 

 

새우가 어찌나 신선한지 팔딱팔딱 움직여요 !

(새우 한 마리 까고 나니 팔에 힘이 안 들어가더라고요.. 전 다음부터 안 먹겠어요..)

 

생새우를 손질해 주시고, 새우를 투하하자마자 뚜껑을 잡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응?? 새우가 발버둥 치는 게 뚜껑이 날아갈 것 같았어요.

뜨거운 소금에 타닥타닥 구워지는 맛있는 소리가 소리가~

 

 

 

새우가 구워지는 동안 반찬으로 송송 썬 고추와 양파, 당근 그리고 수제비(처음은 서비스/추가 3000원)를 차려주시네요.

새우가 구워지기 전까지 맑고 얼큰한 수제비 국물을 안주 삼아 20분가량 기다렸고

 

다 구워질 때쯤

직원분이 새우 머리를 손질해 주시고, 몸통을 먼저 먹고 있으면 머리는 따로 버터구이로 요리해 주신다고 하시네요.

 

머리를 떼어내고 나면 약불에 새우를 구우면서 손질해 드시면 되는데요.

간장은 따로 없고, 고추냉이를 묻힌 종지 그릇만 주셔서 초장을 찍어 먹었어요.

 

 

수제비를 다 비우고

마무리로 문어 라면(10,000원)을 시켜서 먹었어요~

문어도 많고 국물이 시원해서 술을 마시면서 해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크으..

 

외에 조개 라면(4,000원)이나 전복라면(10,000원)도 시원하니 맛있을 것 같더라고요.

- 만 원짜리는 조개가 기본으로 다 들어있어요

 

새우 머리 버터 구이도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나오니 씹을 거리로 안주가 더 푸짐해졌네요. ^_^

 

(사실 새우 머리를 먹을 줄 몰라서 거의 다 남겼답니다.. 새우 이빨이랑 뿔이 뾰족해요..)

 

여러분들도 새우 철(가을)이 지나기 전에 대하구이 드시러 다녀오세요 ~

 

청결도★★★☆☆(화장실 야외 2층) / 맛★★★★☆ / 고객서비스 ★★★★☆ / 매장 ★★☆☆☆(비좁음&소음)

총 평점 3.3 / 5 점 (주관적)

 

맛은 좋고 다 맛있는데, 데이트나 조용한 자리를 갖고 싶은 분들은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리뷰 확인 !!

쌍문동 맥반석 조개구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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